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릭 매스킨 미국 프린스턴고등연구소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주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0일 보도했다.
매스킨 교수는 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제회복 속도를 늦출 위험이 있는데, 왜 기준금리 인상을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은 지난주 미 의회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의 경제여건이 기준금리 인상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추후 완만한 인상을 시사?다.
금융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이번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200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매스킨 교수는 “기준금리 인상은 불평등을 감소시키기보다는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저축자산이 별로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금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저축자산가와 투자자들은 도움을 얻는 반면, 임금 근로자는 손해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은 투자를 비싸게 만든다”면서 이는 소득분배와 경제전망에 모두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매스킨 교수는 지난해 1월 공개서한을 통해 미국의 하루 최저임금을 내년까지 10달러 10센트로 올리라고 촉구한 경제학자 75명 중 1명이다.
연합뉴스
매스킨 교수는 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제회복 속도를 늦출 위험이 있는데, 왜 기준금리 인상을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은 지난주 미 의회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의 경제여건이 기준금리 인상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추후 완만한 인상을 시사?다.
금융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이번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200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매스킨 교수는 “기준금리 인상은 불평등을 감소시키기보다는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저축자산이 별로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금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저축자산가와 투자자들은 도움을 얻는 반면, 임금 근로자는 손해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은 투자를 비싸게 만든다”면서 이는 소득분배와 경제전망에 모두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매스킨 교수는 지난해 1월 공개서한을 통해 미국의 하루 최저임금을 내년까지 10달러 10센트로 올리라고 촉구한 경제학자 75명 중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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