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무장세력, 日 프리랜서 언론인 억류…몸값 요구”

“시리아 무장세력, 日 프리랜서 언론인 억류…몸값 요구”

입력 2015-12-24 11:29
업데이트 2015-12-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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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인이 시리아 무장세력에 억류돼 있다고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언론인 조직 ‘국경없는 기자회’가 밝혔다.

24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국경없는 기자회’는 시리아 무장세력이 프리랜서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41·安田純平)를 억류했으며 기한을 정한 채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4일 “보도는 알고 있다”며 “사안의 성질을 감안해 상세한 언급은 자제하고 싶다”고 전제한 뒤 “일본인의 안전 확보는 정부의 중요한 책무이니 필요한 태세를 취하고 다양한 정보망을 동원해 전력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스다 씨는 지난 6월 시리아에서 지인에게 연락한 것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긴 것으로 일본 언론에 보도됐다.

일본 지방 신문 출신인 야스다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험지에서 취재활동을 해왔으며, 2004년 이라크 무장세력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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