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산규모 기준 최대은행인 JP모건이 내년 1월부터 일부 대형고객에 한해 예금금리를 인상한다.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후속조치로 연준의 금리 인상 후 예금금리를 올리는 첫 번째 주요 은행이 되는 셈이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이 미국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오는 1월부터 예금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대다수 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 최우대 대출금리(prime rate)를 일제히 0.25%포인트 인상했다.
최우대 대출 금리는 대형 기업 등 가장 신용도가 높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리로, 신용카드나 중소기업 대출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한다.
이번 JP모건의 예금금리 인상도 대부분 기관 고객에 적용되는 것으로 인상 폭은 고객마다 각기 다를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일반 개인 고객들은 예금금리 인상의 적용을 받지 못할 예정이다.
WSJ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은 예금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으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인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지난 17일 연준은 9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통상 금리가 오르는 환경에서 예금금리는 대출금리보다 늦게 오른다. 이 때문에 금리가 오를 때 은행의 예대마진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중개업체 비닝 스파크의 마티 모스비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형은행들이 연준의 금리 인상 후속조치로 예금금리를 0.1%포인트 이하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 직후 대형은행들의 최우대 대출 금리는 3.00%에서 3.25%로 인상됐다.
연합뉴스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후속조치로 연준의 금리 인상 후 예금금리를 올리는 첫 번째 주요 은행이 되는 셈이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이 미국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오는 1월부터 예금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대다수 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 최우대 대출금리(prime rate)를 일제히 0.25%포인트 인상했다.
최우대 대출 금리는 대형 기업 등 가장 신용도가 높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리로, 신용카드나 중소기업 대출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한다.
이번 JP모건의 예금금리 인상도 대부분 기관 고객에 적용되는 것으로 인상 폭은 고객마다 각기 다를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일반 개인 고객들은 예금금리 인상의 적용을 받지 못할 예정이다.
WSJ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은 예금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으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인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지난 17일 연준은 9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통상 금리가 오르는 환경에서 예금금리는 대출금리보다 늦게 오른다. 이 때문에 금리가 오를 때 은행의 예대마진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중개업체 비닝 스파크의 마티 모스비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형은행들이 연준의 금리 인상 후속조치로 예금금리를 0.1%포인트 이하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 직후 대형은행들의 최우대 대출 금리는 3.00%에서 3.25%로 인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