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에서 유엔이 관리하는 난민수용소 안에서 종족 간 폭력사태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유엔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엔은 이날 발표한 반기문 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남수단 북동쪽 말라칼 지역의 유엔군 기지 내 수용시설에서 딘카 족과 실루크 족 사이에 폭력행위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모든 당사자는 종족 간 분쟁을 부추기지 말아야 한다”며 유엔평화유지군 기지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남수단에서 2년여 이어지는 종족간 유혈 폭력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수천 명이 사망하고 23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난민 중 약 20만 명이 유엔 수용시설에 머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엔은 이날 발표한 반기문 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남수단 북동쪽 말라칼 지역의 유엔군 기지 내 수용시설에서 딘카 족과 실루크 족 사이에 폭력행위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모든 당사자는 종족 간 분쟁을 부추기지 말아야 한다”며 유엔평화유지군 기지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남수단에서 2년여 이어지는 종족간 유혈 폭력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수천 명이 사망하고 23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난민 중 약 20만 명이 유엔 수용시설에 머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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