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어선 충돌 선장 사망 사건 용의자로 한국인 체포

日어선 충돌 선장 사망 사건 용의자로 한국인 체포

입력 2016-02-22 20:23
수정 2016-02-22 2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도쿠야마(德山) 해상보안부는 22일 앞에서 항해하는 선박을 들이받아 선장을 사망케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한국선적 컨테이너화물선 2등항해사 고모(23)씨를 체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께 한국에서 일본 에히메(愛媛)현으로 향하는 화물선 ‘시노코 인천’(3천625t)호가 앞에 있던 저인망 어선 도시마루(敏丸)호(4.9t)를 들이받아 전복시켜 선장(83)이 익사했다.

고씨는 당시 당직 책임자여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조사에서 “충돌을 피하려고 왼쪽으로 키를 돌린 뒤 주변을 살펴봤지만 어선은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후 그대로 운항을 계속했다”고 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