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는 자국이 남중국해의 인공섬에 고주파 레이더를 구축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자위권 수호를 위한 정당하고도 합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중국 국방부 신문국은 23일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건설중인 시설물은 항로안내, 기상장비 등 국제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간 용도로 일부 필요한 국토방위시설은 국제법이 부여한 자위권 행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오히려 미국이 함정과 정찰기 등을 파견하는 군사행동으로 함부로 무력을 과시하면서 도발을 일삼고 있고 일부 동맹국을 끌어들여 ‘연합군사훈련’과 ‘연합순찰항해’ 등으로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미국의 이런 행위가 남중국해 ‘군사화’의 근본 원인이라면서 관련국가가 이를 보고도 못본체하고 중국을 비난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이런 논평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전날 위성사진 분석자료을 통해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 최남단 인공섬인 콰테론 암초(중국명 화양자오·華陽礁)에 고주파 레이다를 건설중이라고 공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華春瑩) 대변인도 “중국 영토인 난사군도 관련 섬에 방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은 주권국가 모두에 부여된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이 말로는 ‘항행의 자유’를 얘기하지만 내심으로는 것은 해상에서의 절대패권”이라면서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긴장분위기 과장과 도발을 중지하고 평화·안정에 도움이 안 되는 언행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중국 국방부 신문국은 23일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건설중인 시설물은 항로안내, 기상장비 등 국제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간 용도로 일부 필요한 국토방위시설은 국제법이 부여한 자위권 행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오히려 미국이 함정과 정찰기 등을 파견하는 군사행동으로 함부로 무력을 과시하면서 도발을 일삼고 있고 일부 동맹국을 끌어들여 ‘연합군사훈련’과 ‘연합순찰항해’ 등으로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미국의 이런 행위가 남중국해 ‘군사화’의 근본 원인이라면서 관련국가가 이를 보고도 못본체하고 중국을 비난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이런 논평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전날 위성사진 분석자료을 통해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 최남단 인공섬인 콰테론 암초(중국명 화양자오·華陽礁)에 고주파 레이다를 건설중이라고 공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華春瑩) 대변인도 “중국 영토인 난사군도 관련 섬에 방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은 주권국가 모두에 부여된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이 말로는 ‘항행의 자유’를 얘기하지만 내심으로는 것은 해상에서의 절대패권”이라면서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긴장분위기 과장과 도발을 중지하고 평화·안정에 도움이 안 되는 언행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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