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메신저인 텔레그램의 월간 이용자 수가 1억명을 넘기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텔레그램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반 만에 월간 활동 이용자(MAU)의 수가 1억명을 넘겼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매일 35만명이 텔레그램에 신규 가입하며, 150억개의 메시지가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2013년 러시아 국적의 파벨 두로프(31)가 개발한 텔레그램은 단시간 내에 유명 SNS인 왓츠앱이나 트위터를 발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왓츠앱은 월간 활동 이용자가 10억명에 달하지만 매일 주고받는 메시지 수는 420억개로, 몰입도 면에서는 텔레그램보다 뒤처졌다.
텔레그램의 특징은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안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일부 테러단체는 이를 악용해서 테러 모의에 텔레그램을 활용하기도 했다.
심지어 텔레그램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분류한 SNS 메신저 보안등급에서 ‘안전’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텔레그램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반 만에 월간 활동 이용자(MAU)의 수가 1억명을 넘겼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매일 35만명이 텔레그램에 신규 가입하며, 150억개의 메시지가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2013년 러시아 국적의 파벨 두로프(31)가 개발한 텔레그램은 단시간 내에 유명 SNS인 왓츠앱이나 트위터를 발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왓츠앱은 월간 활동 이용자가 10억명에 달하지만 매일 주고받는 메시지 수는 420억개로, 몰입도 면에서는 텔레그램보다 뒤처졌다.
텔레그램의 특징은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안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일부 테러단체는 이를 악용해서 테러 모의에 텔레그램을 활용하기도 했다.
심지어 텔레그램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분류한 SNS 메신저 보안등급에서 ‘안전’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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