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2명 추가 확인

中 광둥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2명 추가 확인

입력 2016-02-28 12:10
수정 2016-02-28 1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다시 해외 유입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광둥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광둥성에서 새로 2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새로운 감염자는 베네수엘라에서 입국한 8세, 6세 남매로 지난 25일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 공항을 통해 입국시 검역과정에서 6세 남아에서 발열 현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긴급 확인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함께 귀국한 누나도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두 명의 환자는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하다.

이로써 중국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9일 첫 환자 확인 이후 모두 7명으로 늘었으며 모두 해외 유입 바이러스 감염자다.

전문가들은 현재 광둥성 기온이 아직 낮아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는 아니라며 지카 바이러스가 중국내 확산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