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2.1% 임금 인상

독일 1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2.1% 임금 인상

입력 2016-05-30 22:32
수정 2016-05-30 22: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노동자들의 지난 1분기 임금인상률이 작년 동기 대비 2.1%를 기록했다고 연방통계청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3%에 불과했던 만큼 실질소득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경제는 중국 등 신흥국 경제 상황에 맞물린 수출여건 악화에도 임금 상승 등이 주도하는 내수 증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은 앞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독일에선 최대 노조인 IG메탈(금속노조)이 협상을 거쳐 올해 7월 2.8%, 내년 4월 2.0%씩 두 차례 임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하는 등 주요 분야에서 임금 인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