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프랑스 성당 테러 용의자 2명, 충성 맹세 동영상 공개

IS 프랑스 성당 테러 용의자 2명, 충성 맹세 동영상 공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28 09:06
업데이트 2016-07-28 09: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성당 테러범은 19세 IS 추종자
성당 테러범은 19세 IS 추종자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에서 신부를 살해한 범인 중 하나인 아델 케르미슈. 2016.7.27 [ITV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IS가 프랑스 작은 마을의 성당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노신부를 잔혹하게 살해한 용의자들이 IS에 충성을 서약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IS는 27일(현지시간) IS 뉴스통신사인 아마크(Amaq)에 2명의 청년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두 명의 청년이 IS 배너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이 강하고 외국 억양의 아라비아어로 지도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이 담겼다.

IS는 이들 두 명이 프랑스 성당에서 미사를 하던 신부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두 명 중 한 명인 아델 케르미슈(19)는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두 차례 체포돼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던 요주의 인물이었다.

그는 전자발찌가 오전 시간대에 비활성화한 틈을 타 다른 1명과 함께 테러한 것으로 프랑스 사법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