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 어느 때보다도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

트럼프 “그 어느 때보다도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20 16:52
업데이트 2017-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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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부인 멜라니아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부인 멜라니아
EPA 연합뉴스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그 어느 때보다도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19일(현지시간) 자신했다.

취임식을 하루 앞둔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환영 콘서트’에 참석해 자신의 대선 캠페인을 “세상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운동”이었다고 자랑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통합하고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 수십년간 우리나라에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낼 것이며 변화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8개월 전 이 여정을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그동안 일에 질렸고 진짜 변화를 원했다”며 변화의 메신저를 자처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약 6분간의 현장 연설을 통해 군사력과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미국 일자리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운 임기 4년의 새 행정부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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