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4분기 잠정 경제성장률 1.9%…시장 예측 하회

美 작년 4분기 잠정 경제성장률 1.9%…시장 예측 하회

입력 2017-01-28 00:04
수정 2017-01-28 0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간 성장률 1.6% 그쳐, 5년만에 최저치

미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성장세가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1.9%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분기 성장률은 3.5%였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 분기 2.2% 성장률을 예상했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전날 기준으로 2.9%의 예상 성장률을 제시했다.

상무부는 또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1.6%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도 2.6%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며, 2011년 이후 5년 만에 최저치이다.

대규모 무역적자가 GDP에 악영향을 줬다.

4분기 수출은 4.3% 하락한 가운데 수입은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AFP통신은 4분기의 미온적인 성장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주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