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하루 10번꼴 난민 혐오범죄…어린이들까지 폭행

독일서 하루 10번꼴 난민 혐오범죄…어린이들까지 폭행

입력 2017-02-27 10:09
수정 2017-02-27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난민·보호소 공격 3천500여 건

유럽의 최대 난민 수용국인 독일이 난민 혐오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난민을 겨냥한 공격이 하루 10번꼴로 발생했다는 통계까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독일 내무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자국에서 난민과 난민보호소를 상대로 한 공격이 3천533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거의 하루 10번꼴로 일어난 셈이다.

이 가운데 2천545건은 개개인의 난민을, 988건은 방화 등 난민이 머무는 숙소를 겨냥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모두 560명이 부생했다. 여기에는 어린이도 43명 포함돼 있었다.

난민 개인에 대한 공격 사례 집계는 지난해부터 시작돼 과거와 비교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

그러나 난민보호소 공격은 2014년 단 199건에서 2015년 1천여 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독일 내무부는 이 같은 폭력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고국에서 달아나 독일에서 보호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안전한 피난처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난민 혐오범죄 급증은 2015년 유럽 난민 위기 와중에 독일이 89만 명의 난민을 수용한 이후 나타났다.

당초 독일 여론은 대체로 난민을 환영하는 쪽이었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난민 포용정책으로 난민이 대거 유입되자 난민 통합 문제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여기에 베를린 트럭 테러를 비롯해 지난해 잇따른 테러 공격 가운데 일부가 난민에 의해 감행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반(反)난민 정서를 더욱 자극했다. 반(反)이민·반(反)난민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대한 지지도 높아졌다.

이러한 기류 속에 난민 유입 통로였던 발칸 국가들이 국경을 차단하고 유럽연합(EU)과 터키가 난민 송환협정을 맺으면서 지난해 독일로 들어온 난민은 28만 명으로, 전년보다 60만 명 이상 줄어들었다.

난민에 대한 반감은 독일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스웨덴에서도 전국의 난민 센터에서 11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대부분은 방화에 따른 것이었다.

지난 26일에도 158명이 머무는 스웨덴 최대 규모의 난민 센터에서 불이나 최소 15명이 부상했다. 아직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중랑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연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공원 녹색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학교 시설개선 예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약 34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주요 사업으로 ▲용마산 근교산 등산로 정비(7억원) ▲서울둘레길(망우·용마산) 정비(2억원) ▲용마폭포공원 ‘걷고 싶은 명소길’ 조성(5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마폭포공원 시설정비(4억원)와 용마산근린공원 환경개선(5억원), 공원 내 CCTV 설치(5억원) 등 예산이 반영된 사업들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해, 주민들이 ‘안전’과 ‘휴식’을 누리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 및 지역경제’ 사업도 시동을 건다. 예산이 편성된 ‘중랑구 소상공인 축제(5000만원)’를 필두로 ▲사가정51길 맥주축제(5000만원)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3000만원) 등 상인과 주민 주도형 행사가 연중 기획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축제(5000만원) ▲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