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국, 지난해 두차례 독도 주변 해양조사…외무성 항의”

日언론 “한국, 지난해 두차례 독도 주변 해양조사…외무성 항의”

입력 2017-03-23 10:37
수정 2017-03-23 1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이 지난해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23일 전했다.

독도에 대한 한국의 해양조사는 2006년 7월 이후 10년만이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이 조사 중지를 요구했지만 한국측은 계획대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9일에는 독도 서쪽 약 38㎞ 해역에서 서울대가 의뢰한 러시아 조사선이 쇠줄로 보이는 기기를 바다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6월 18일에는 독도 남서쪽 80㎞ 해역에서 한국 해양조사선 ‘탐해2호’가 관측 기기를 동원해 조사했다.

일본 외무성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이 동의하지 않는 조사활동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앞서 2006년에는 한국이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나선 데 맞서 일본측도 자체 조사를 하겠다며 양측이 충돌 위기까지 갔지만, 협상을 통해 독도 주변에서는 공동조사를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