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짜뉴스 파문에도 실적호조…분기매출 100억弗 돌파

페이스북 가짜뉴스 파문에도 실적호조…분기매출 100억弗 돌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7-11-02 07:18
수정 2017-11-02 0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간 이용자수 20억7천만 명, “3개월만에 6천만 명 증가”

페이스북의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 정부가 연계된 ‘가짜 뉴스’와 ‘가짜 광고’를 자사 웹사이트에서 유통한 사실이 드러나 현재 미 의회의 청문회 조사를 받는 페이스북이지만, 이런 사회적 지탄이나 비난은 페이스북 영업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지난 3분기 매출이 103억 달러이며 주당 순이익은 1.59 달러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매출 98억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1.28 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페이스북의 분기 매출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매출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가 늘어났다.

실리콘 밸리의 ‘빅 5’ 가운데 지난달 26일 실적을 발표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페이스북도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내놓으면서 실리콘 밸리의 호황이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애플은 2일 실적을 발표한다.

페이스북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억7천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 또한 지난 분기보다 6천만 명가량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3억7천만 명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3.8% 증가했다.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실적 또한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1.76% 올랐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공동체를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향후 보안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며, 이는 미래의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가짜 뉴스 등을 식별하기 위한 인력을 1만명 추가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을 이끌어내며 신림5구역이 새로운 주거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로써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세권으로, 신림초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북측 도림천과 남측 삼성산(건우봉)이 맞닿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다. 하지만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고저차가 매우 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컸다. 이번 정비계획 수정가결로 주거지역별 용적률 기준(획지1: 250% 이하, 획지2·3: 300% 이하)을 적용해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3973세대(공공 624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림동 일대의 오랜 염원이었던 급경사 지형 문제 해소를 위해 경사도 12% 이하의 내부 순환도로를 신설해 상·하부 생활권 간 이동성을 크게 개선했다. 보행환경도 획기
thumbnail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 이끌어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