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왼쪽 발바닥 물집 부상에 ‘황제’ 페더러에 기권

정현, 왼쪽 발바닥 물집 부상에 ‘황제’ 페더러에 기권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1-26 18:42
업데이트 2018-01-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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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준결승에서 기권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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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EPA 연합뉴스
정현.
EPA 연합뉴스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4강전 페더러와 경기에서 1세트를 1-6으로 내주고, 2세트 게임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1-2에서 브레이크를 당한 정현은 게임스코어 1-4까지 벌어진 이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왼쪽 발바닥 물집을 치료하는 등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무대에 오른 정현은 결승 진출을 앞두고 만난 상대 페더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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