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연습병력 늘었으나 미사일은 아직 안 보여”

“북한 열병식 연습병력 늘었으나 미사일은 아직 안 보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06 09:52
업데이트 2018-02-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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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위성사진 분석 “훈련참가 1만2천->1만3천명으로 증가”

북한의 ‘건군절’(8일)이 임박함에 따라 열병식 연습 참가 병력이 증가하는 등 준비 활동이 확대되고 있으나,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 발사대는 아직 연습장이나 중장비 보관지역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북한 열병식
북한 열병식 사진=연합뉴스
북한 ’건군절’ 준비 모습
북한 ’건군절’ 준비 모습 북한의 ’건군절’(8일)이 임박함에 따라 열병식 연습 참가 병력이 증가하는 등 준비 활동이 확대되고 있으나,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 발사대는 아직 연습장이나 중장비 보관지역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 캡처=연합뉴스
북한의 열병식 준비 동향을 인공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는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38노스 기고문에서 5일(현지시간) 자 ‘플래닛’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병식 훈련 참가 병력이 1만3천 명으로 추산돼 지난달 28일의 1만2천 명보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훈련장에서 눈에 띄는 대포와 장갑 전투차량은 많지 않은데, 일부는 인근 군사시설에 보관돼 있을 것이므로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고 버뮤데즈 연구원은 말했다.

북한 외부의 관심 대상인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 발사대 등의 흔적은 훈련장이나 중장비 보관지역에서도 아직은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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