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략폭격기, 오키나와 부근 비행…日 전투기 긴급발진

러시아 전략폭격기, 오키나와 부근 비행…日 전투기 긴급발진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21 09:47
업데이트 2018-02-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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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20일 일본 인근 태평양 상공을 비행,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밝혔다.

21일 방위성에 따르면 러시아의 투폴레프(TU)-95 장거리 폭격기 2대가 전날 일본열도 인근 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면서 오키나와(沖繩) 부근까지 접근하며 장거리 비행을 했다.

일본은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긴급발진시켰으나 러시아 폭격기에 의한 영공 침범은 없었다.

러시아 군용기가 전날과 같은 코스로 오키나와 부근까지 비행한 것은 2013년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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