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위 베저스…120조원 ‘세계 최대 부자’

빌 게이츠 위 베저스…120조원 ‘세계 최대 부자’

김규환 기자
입력 2018-03-07 22:50
업데이트 2018-03-0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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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부호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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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베저스의 재산 가치는 1120억 달러(약 120조원)를 기록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아마존 주가가 59% 급등하면서 베저스의 재산도 무려 392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포브스가 1987년 관련 순위를 집계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반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 24년 중 18년간 1위를 차지한 게이츠는 900억 달러로 2위가 됐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840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720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71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한국인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86억 달러·61위)을 비롯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119억 달러·126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4억 달러·207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71억 달러·222위)이 이름을 올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8-03-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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