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잘 되고 있어…매우 중요한 며칠 될 것”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잘 되고 있어…매우 중요한 며칠 될 것”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06 11:05
업데이트 2018-06-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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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협상 진행 중…무슨 일이 일어날 지 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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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법안 서명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협상)은 매우 잘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관계가 구축되고 있고, 많은 협상이 (싱가포르로의) 여정 전에 진행되고 있다”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말했다.

이어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회담 기간 연장을 염두에 둔 것인지 아니면 회담 전후를 포괄해 두루뭉술하게 표현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싱가포르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및 종전선언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싱가포르에서 북한과의 만남이 바라건대 뭔가 큰 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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