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 섬 규모 6.4 강진 발생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29일(현지시간) 오전 5시 47분쯤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49.5㎞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7.5㎞로 추정됐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공개한 사진으로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을 현지 주민이 수습하고 있다. 2018.6.29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49.5㎞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7.5㎞로 추정됐다.
현지 언론은 롬복 섬 인근에 있는 발리 섬의 중심지인 덴파사르 시내에서까지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린자니 화산 주변에서 19분 뒤인 오전 7시 6분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첫 진동 이후 40여분 동안 여진이 11차례 뒤따랐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건물이 여럿 무너져 일부 주민이 숨지거나 다쳤다”면서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29일(현지시간) 오전 5시 47분쯤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49.5㎞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7.5㎞로 추정됐다. 지진으로 부상을 입은 주민들이 현지 병원 바깥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2018.7.29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머무는 섬 반대편에서는 아직 특별한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인도네시아 롬복 규모 6.4 강진. 2018.7.29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