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 거대 비단구렁이와 노는 5살 소녀

4m 거대 비단구렁이와 노는 5살 소녀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8-08-01 10:34
수정 2018-08-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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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어린 소녀가 거대한 비단구렁이와 스스럼없이 노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Sonny and Cher Reticulated Pythons’에는 어린 소녀와 비단구렁이가 함께 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애완용 비단뱀 ‘소니와 셰어’를 기르고 있다고 밝힌 이 남성은 종종 자신의 5살 딸과 비단뱀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4m 길이의 비단구렁이가 머리를 꼿꼿이 들고 어린 소녀에게 다가간다. 소녀는 그런 뱀이 귀엽다는 듯 쓰다듬는가 하며 심지어 뽀뽀까지 하려고 한다. 아이는 자신의 몇 배나 되는 거대 뱀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이다.

비단뱀의 주인이자 소녀의 아빠는 “뱀이 더운 여름을 맞아 정기적으로 바깥에 쉬러 나오는 날 촬영한 영상이다”면서 “딸과 뱀이 서로 노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올린 지 하루 만에 2만여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동물과 아이의 교감을 아름답게 보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지적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영상=Sonny and Cher Reticulated Python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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