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인기 추락하나…두달새 호감도 11%p ↓

멜라니아 인기 추락하나…두달새 호감도 11%p ↓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2-14 10:19
업데이트 2018-12-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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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따돌림’ 논의 나선 멜라니아 여사
‘사이버 따돌림’ 논의 나선 멜라니아 여사 멜라니아는 2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록빌에서 열린 ‘사이버 따돌림’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 2018.8.21
UPI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인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인 1천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지난 10월 54%였던 멜라니아 여사의 호감도가 2개월 만에 43%로 무려 11% 포인트나 급락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 반감도는 36%로 2개월 전보다 6% 포인트 올랐다.

이런 인기도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 한해 40% 후반대에서 50% 후반대까지 일정한 수준의 지지도를 나타낸 것과 대비된다.

멜라니아 여사의 지지율은 지난 5월 초 최고 57%까지 치솟은 바 있다.

극도로 은둔 생활을 하던 그가 지난 4월 25일 국빈만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것.

이에 앞서 같은 달 21일에는 미국 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인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해 영부인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5월 7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비 베스트’(Be Bes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힌 데 이어 신장 문제로 입원해 3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5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는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며칠 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 36%에 비하면 무려 15% 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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