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미대사관 “신종코로나로 중국서 미국 시민 첫 사망”

주중 미대사관 “신종코로나로 중국서 미국 시민 첫 사망”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2-08 14:36
수정 2020-02-08 14: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0세 시민, 6일 우한 병원서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중국에서 미국 시민 1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주중 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60세의 미국 시민이 지난 6일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첫 미국 시민의 사망 사례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발표나 현지 언론의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6일 국적은 밝히지 않은 채 재중 외국인 19명이 신종 코로나로 확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은 중국 주재 외국인은 19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퇴원했고 17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