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20명 밑으로…확연한 진정세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20명 밑으로…확연한 진정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0 10:14
업데이트 2020-03-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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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신규 확진 19명…후베이 외 지역은 2명
모두 해외 유입서 발생…신규 사망자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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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코로나19 임시 병상
텅 빈 코로나19 임시 병상 8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코로나19 임시 병원의 병상이 텅 비어 있다. 2020.3.8
AP 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9명이고 사망자는 17명이었다고 10일 밝혔다.

9일까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 754명, 사망자는 3136명이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99명으로 100명 아래로 내려간 뒤 7일 44명, 8일 40명, 9일 19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명이며, 이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베이징에서 1명, 광둥성에서 1명이 나왔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7명씩이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17명과 16명이다. 후베이성에서 우한을 제외하고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349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5만 9897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만 7721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4794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 115명(사망 3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45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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