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선포 기자회견을 앞두고 착잡한 표정으로 마스크를 벗고 있다.
도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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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7일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과 오사카부, 효고현, 후쿠오카현 등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들 지역 외 40개 광역지자체에도 추가로 긴급사태를 선언해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 전국 확대에 앞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본적 대처 방침 등 자문위원회’에 자문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