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18/SSI_2020061816585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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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로이터 연합뉴스
NYT는 전날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장 참석률이 저조했던 이유가 세계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셜미디어 ‘틱톡’을 사용하는 미국 청소년들과 K팝 팬들이 수십만장에 달하는 표를 예약하고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뱅크 오브 오클라호마 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석달 만에 재개된 대통령선거 유세 시작 27분 전 모여 있다. 뒤쪽의 휑한 관중석이 눈에 띈다. 털사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21/SSI_20200621161030_O2.jpg)
털사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뱅크 오브 오클라호마 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석달 만에 재개된 대통령선거 유세 시작 27분 전 모여 있다. 뒤쪽의 휑한 관중석이 눈에 띈다. 털사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21/SSI_20200621161030.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뱅크 오브 오클라호마 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석달 만에 재개된 대통령선거 유세 시작 27분 전 모여 있다. 뒤쪽의 휑한 관중석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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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용자는 글을 올리고 나서 하루, 이틀 뒤 게시물을 지웠다. 트럼프 캠프 측이 눈치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세 당일 밤 자신들의 ‘노 쇼’ 캠페인이 승리를 거뒀다고 트위터에 선언했다.
민주당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뉴욕 하원의원은 트위터에서 “급진적인 시위대가 참석을 방해해 참석률이 저조했다”고 주장한 파스케일 트럼프 캠프 본부장에게 “사실 당신은 틱톡을 쓰는 10대들에게 한 방 맞았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NYT는 최근 들어 K팝 팬덤이 미국 정치에 점점 더 많이 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