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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백신 접종했지만…코로나 다시 걸렸다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백신 접종했지만…코로나 다시 걸렸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1-09 07:48
업데이트 2022-01-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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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AFP 연합뉴스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AFP 연합뉴스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왕실은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가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왕세녀와 남편 다니엘 왕자는 지난해 3월 이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스웨덴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에 방역 조처를 강화하기보다는 느슨한 통제 하에 집단면역을 지향하는 정책을 펼쳤다가 비판을 받아왔다.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AFP 연합뉴스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AFP 연합뉴스
스웨덴 왕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왕세녀는 감기 증상이 있지만, 다른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 왕세녀와 가족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칼 구스타브 국왕은 75세, 실비아 왕비는 78세로, 자가격리 중이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스웨덴 왕위 계승 순위에서 현재 아버지가 보유하고 있는 국왕 자리를 바로 다음에 물려받게 돼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스웨덴, 신규 확진자 2만3877명
스웨덴 보건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2만3877명을 기록했다.

스웨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입원 환자가 늘어나면서 의료 시스템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인구 140만명 가량의 스웨덴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9월 이후 대부분의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제한 조치들을 다시 도입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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