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부모 없이 홀로 울면서 국경 넘은 우크라 소년…전세계 울렸다

부모 없이 홀로 울면서 국경 넘은 우크라 소년…전세계 울렸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3-08 09:27
업데이트 2022-03-08 13: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모 없이 홀로 울면서 국경 넘은 우크라 소년. 2022.03.08 더선 캡처
부모 없이 홀로 울면서 국경 넘은 우크라 소년. 2022.03.08 더선 캡처
부모 없이 홀로 울면서 국경 넘은 우크라 소년. 2022.03.08 더선
부모 없이 홀로 울면서 국경 넘은 우크라 소년. 2022.03.08 더선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도 없이 홀로 울면서 국경은 넘는 우크라이나 소년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CNN,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된 혼자 국경을 넘은 우크라이나 소년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1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자 어린이 한 명이 홀로 울면서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어린이는 한 손에 소지품을 담은 비닐봉지를 꼭 쥐고 흐느끼면서 걷고 있다.

해당 영상은 폴란드 국경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의 주변에 어른들도 보이지만, 그의 가족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소년이 왜 혼자인지, 어쩌다 홀로 국경을 넘은 것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CNN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150만명 가운데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는데, 일부는 홀로 피난길에 오른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래 이날까지 우크라이나에서 153만 4792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최고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난민 위기”라고 전했다.

유엔은 이번 사태로 난민이 400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민지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