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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러시아 언론인…우크라 난민 위해 메달 경매

‘노벨상 수상’ 러시아 언론인…우크라 난민 위해 메달 경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2-03-22 22:38
업데이트 2022-03-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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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무라토프 러시아 반정부 성향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 편집장. AP 연합뉴스
드미트리 무라토프 러시아 반정부 성향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 편집장.
AP 연합뉴스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드미트리 무라토프 러시아 반정부 성향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 편집장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부친다.

미국 CNN에 따르면 무라토프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미 1000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있다”면서 “긴급 치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이 영예로운 메달을 바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무라토프는 수익금을 비정부기구인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재단’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1993년 창간된 노바야 가제타는 언론 자유를 위해 투쟁한 공로로 2016년 세계신문협회의 ‘자유의 황금펜’ 상을 받았으며, 무라토프는 지난해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김소라 기자
2022-03-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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