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격리 해제된다…“코로나19 음성 판정”

바이든, 격리 해제된다…“코로나19 음성 판정”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7-27 23:59
업데이트 2022-07-27 23: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2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저녁과 오늘 두 차례에 걸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열도 없고 약 복용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의 자가 격리도 해제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원격으로 국정을 이어왔다.
이미지 확대
바이든 트위터에 뜬 최태원
바이든 트위터에 뜬 최태원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 창가에서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두 팔을 번쩍 들어 화답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공식 트위터
바이든, 최태원과 화상 면담…“SK 29조 투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 220억달러(약 29조원)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SK측 설명에 따르면 신규 투자액 220억달러 가운데 150억달러는 반도체 분야에 쓰인다.

구체적으로 이 투자금을 활용해 미국의 대학교를 선정하고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을 할 계획이다.

또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 시설을 새로 설립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왼쪽 화면) 미국 대통령과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돼 최 회장과 면담은 화상으로 이뤄졌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왼쪽 화면) 미국 대통령과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돼 최 회장과 면담은 화상으로 이뤄졌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SK하이닉스는 미국 서부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개방형 혁신을 지향하는 R&D 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반도체 R&D 투자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만 그치지 않고 SK하이닉스의 기술력 강화로 이어져 메모리 등 한국 반도체 산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SK그룹은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