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선수에 암바 걸어 승리…저커버그 ‘77초 격투’ 영상

UFC 선수에 암바 걸어 승리…저커버그 ‘77초 격투’ 영상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9-05 11:41
업데이트 2022-09-05 16: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저커버그의 종합격투기 연습 모습.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저커버그의 종합격투기 연습 모습.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마크 저커버그 메타(옛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UFC 선수와 스파링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종합격투기(MMA) 실력을 자랑했다.

3일(현지시간) 저커버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인 UFC 선수 카이 우와 스파링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1분 17초 분량의 영상에는 저커버그가 하이킥과 로우킥, 태클의 기술 등을 구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저커버그는 카이 우를 상대로 암바를 시도해 항복을 받아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저크버그는 이날 UFC 데뷔전을 치르는 카이 우에게 “멋진 경기를 기대할게”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29만60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UFC에서 처음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던 코너 맥그리거는 “마크, 굉장히 멋진걸”이라고 댓글을 달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앞서 저크버그는 최근 코미디언 출신 조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운동에 빠진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저크버그는 “아침에 종종 몸을 리셋 할 필요가 있다”며 “뛰는 것을 좋아하지만, 일 생각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서 MMA와 서핑을 시작했다면서 “(MMA를 할 때) 다른 것에 집중할 여유가 없다. 만약 1초라도 집중하지 않는다면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