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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로그아웃 됐다”…머스크, 트위터 직원 10% 해고

“노트북 로그아웃 됐다”…머스크, 트위터 직원 10% 해고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2-27 17:53
업데이트 2023-0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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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대규모 감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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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트위터가 전체 직원의 10% 수준인 200여명을 해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이후 대규모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기술 인프라, 앱, 광고 기술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팀들에 인력 감축을 통보했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8번째 감원이라고 전했다.

NYT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지난 25일 밤 트위터가 직원의 10% 수준인 200명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감원은 주로 제품 관리 직군과 머신 러닝, 사이트 신뢰성 등 엔지니어(개발자)팀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들 중에는 트위터가 인수한 여러 소규모 회사의 창업주들도 포함됐다.

일부 직원들은 25일 밤 회사 이메일 계정과 노트북에서 로그아웃된 것을 발견했다.

이후 다음 날 아침 트위터 내부망에는 작별을 알리는 메시지와 게시글 등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해 10월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비용 절감을 목표로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3700명을 해고했으며 현재는 약 2300여명의 직원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인력 규모는 7500명에 달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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