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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반란’ 러 용병수장 “러시아 정규군 헬기 격추” 주장 (AFP)

[속보] ‘반란’ 러 용병수장 “러시아 정규군 헬기 격추” 주장 (AFP)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6-24 10:00
업데이트 2023-06-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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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바그너그룹 캠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시작됐다.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러시아 정규군 소행”이라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2023.6.23 텔레그램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바그너그룹 캠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시작됐다.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러시아 정규군 소행”이라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2023.6.23 텔레그램
러시아군 수뇌부를 겨냥한 무장반란, 사실상의 쿠데타 시도에 나선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규군 헬기 격추를 주장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의 용병 병력이 러시아 정규군의 군용 헬리콥터 한 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군 헬기가 민간 호송대에 발포한 뒤 바그너 부대에 의해 격추됐다고 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이날 자신과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 도심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에 올린 음성 메시지에서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에 진입했으며 현재까지는 어떠한 저항에도 직면하지 않았다면서 “우리의 길을 막는 누구든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들을 타격하면서 자신의 부하가 다수 사상했다며 쇼이구 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바그너 용병들에게 프리고진을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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