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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추락’ 美오스프리 탑승자 5명 시신 바다서 발견(종합)

‘日추락’ 美오스프리 탑승자 5명 시신 바다서 발견(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12-04 22:31
업데이트 2023-12-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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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오스프리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29일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섬 인근 해상에 추락한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의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2시 47분쯤 CV-22 오스프리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야쿠시마 로이터 연합뉴스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29일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섬 인근 해상에 추락한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의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2시 47분쯤 CV-22 오스프리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야쿠시마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비행 도중 일본 서남부 바다에 추락했던 주일 미군 오스프리 수송기의 탑승자 시신과 기체 일부가 발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미 공군은 미국과 일본 잠수부가 규슈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북쪽 야쿠시마 인근 해상에 추락한 오스프리기의 탑승자 5명의 시신과 잔해를 발견했다.

이 사고 직후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나 7명은 실종된 상태였다.

미 공군은 야쿠시마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1㎞ 떨어진 바닷속에서 시신과 추락한 오스프리 동체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실종자 2명도 계속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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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스프리 수송기, 일본 바다에 추락 ‘수색 중’ -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29일 일본 규슈 남부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해 일본 해안경비대가 수색 및 구조에 나섰다. 이 수송기에는 미군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7월 4일 미군의 CV-22 오스프리 수송기가 일본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서 이륙하는 모습. 규슈 AP 뉴시스
미 오스프리 수송기, 일본 바다에 추락 ‘수색 중’ -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29일 일본 규슈 남부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해 일본 해안경비대가 수색 및 구조에 나섰다. 이 수송기에는 미군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7월 4일 미군의 CV-22 오스프리 수송기가 일본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서 이륙하는 모습. 규슈 AP 뉴시스
기체 잔해는 미군에 인계됐으며 미군이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미군은 사고 이후 탑승자와 기체 수색을 위해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투입했다.일본도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자위대 호위함 및 소해정을 투입하는 등 양국이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락한 미군 오스프리는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를 출발해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로 비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 야쿠시마 주변 날씨는 맑았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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