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29)의 재산이 하루 만에 38억 달러(4조 24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페이스북의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주가 상승으로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전일 대비 38억 달러 늘었다며 2012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백만장자 집계에서 저커버그는 168억 달러(19조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 세계 부자 순위 42위에 올랐다.
앞서 페이스북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3억 3300만 달러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8000만 달러보다 53% 늘었다. 이는 페이스북의 약점으로 거론되던 모바일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 직후 페이스북은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61% 폭등하며 34.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주가 상승으로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전일 대비 38억 달러 늘었다며 2012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백만장자 집계에서 저커버그는 168억 달러(19조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 세계 부자 순위 42위에 올랐다.
앞서 페이스북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3억 3300만 달러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8000만 달러보다 53% 늘었다. 이는 페이스북의 약점으로 거론되던 모바일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 직후 페이스북은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61% 폭등하며 34.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7-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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