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쿠바가 오는 31일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인권 대화를 갖는다. 쿠바 외교부는 26일(현지시간) “서로 주권을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조건 없이 건설적인 자세로 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은 쿠바의 정치범 수용 실태를 문제 삼았고, 쿠바는 관타나모수용소 문제로 맞서왔다. 이번 대화는 쿠바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2015-03-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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