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을 주도했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 제재 해제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북한도 자신들이 추구하는 위험스러운 경로에 대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가 북한에 말하려는 한 가지는 고립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고 제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이것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5-07-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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