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또 묻지마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의 영화관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쯤 백인 남성 존 러셀 하우저(58)가 총기를 난사한 뒤 자살해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범인의 집과 영화관을 수색하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는 “범인은 아무 얘기 없이 총을 쐈다”면서 “신발도 못 챙긴 채 도망치며 6차례 총성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2015-07-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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