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던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다시 그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세계 대장주에 오른지 하루만이다.
5일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시가총액은 4일(현지시간) 장 마감 기준 5천356억달러(약 638조 7천억원)로 알파벳의 시총 4천938억달러(약 588조 8천억원)를 웃돌았다.
알파벳이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2일 하루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알파벳이 1일 실적을 발표하고 나서 2일 하루만 시총 1위 자리에 오른 후 이틀간 주가가 7% 가량 하락한 영향으로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주게 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애플은 3일부터 이틀간 2% 이상 오르며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두 회사의 시총 차이는 400억달러를 웃돈다.
지난 1일 알파벳은 작년 4분기 매출이 213억 달러(약 25조 7천억원)로 구글 시절이던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순익은 49억 2천만 달러(약 5조 9천3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조정된 주당 순이익(EPS)은 8.67달러로, 전년 동기의 5.4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알파벳의 실적 호조에 애널리스트들은 줄줄이 알파벳의 목표가를 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세계 대장주에 오른지 하루만이다.
5일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시가총액은 4일(현지시간) 장 마감 기준 5천356억달러(약 638조 7천억원)로 알파벳의 시총 4천938억달러(약 588조 8천억원)를 웃돌았다.
알파벳이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2일 하루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알파벳이 1일 실적을 발표하고 나서 2일 하루만 시총 1위 자리에 오른 후 이틀간 주가가 7% 가량 하락한 영향으로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주게 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애플은 3일부터 이틀간 2% 이상 오르며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두 회사의 시총 차이는 400억달러를 웃돈다.
지난 1일 알파벳은 작년 4분기 매출이 213억 달러(약 25조 7천억원)로 구글 시절이던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순익은 49억 2천만 달러(약 5조 9천3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조정된 주당 순이익(EPS)은 8.67달러로, 전년 동기의 5.4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알파벳의 실적 호조에 애널리스트들은 줄줄이 알파벳의 목표가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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