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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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의 샤를 부아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다”며 “나는 언제나 준비를 믿는다.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밝혔다고 미 CBS 방송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 나는 매우 잘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사실 내가 많은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태도와 해결 의지의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북미정상회담에 초대받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러나 나는 데니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