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미 소프틀리…’ 작사 노먼 김벌 별세

‘킬링 미 소프틀리…’ 작사 노먼 김벌 별세

이석우 기자
입력 2018-12-30 21:10
업데이트 2018-12-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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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행했던 팝송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의 가사를 쓴 미국의 작사가 노먼 김벌이 세상을 떠났다.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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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김벌 작사가
노먼 김벌 작사가
AP통신 등은 29일(현지시간) 김벌이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김벌은 로버타 플랙이 부른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의 작사가로 이름을 떨쳤고, 이 노래를 작곡한 찰스 폭스와 함께 1973년 그래미상을 받았다.

김벌은 1956년 가수 앤디 윌리엄스가 부른 ‘캐나디안 선셋’을 작사해 명성을 얻었다. 984년에는 그의 작사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997년 작곡가 데이비드 셔와 영화 ‘노마 레이’ 수록곡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8-12-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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