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기둥 소용돌이 ‘파이어네이도 경보’

美, 불기둥 소용돌이 ‘파이어네이도 경보’

입력 2020-08-17 22:30
업데이트 2020-08-18 01: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美, 불기둥 소용돌이 ‘파이어네이도 경보’
美, 불기둥 소용돌이 ‘파이어네이도 경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래슨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로열턴 파이어’가 수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5일(현지시간) 하늘을 뒤덮은 불기둥 소용돌이 ‘파이어네이도’의 모습. 불(fire)과 토네이도(tornado)의 합성어인 파이어네이도는 대형 산불로 강력한 상승 기류가 만들어져 발생한다. 미 국립기상청은 “최대 시속 60마일(약 97㎞)의 화염 회오리가 관측됐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도 16일 지구에서 가장 더운 지역 가운데 하나인 캘리포니아 남부 사막 데스밸리의 기온이 54.4도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1913년 7월 56.7도로 지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 107년 만이다. 올해 캘리포니아 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산불로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래슨카운티 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래슨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로열턴 파이어’가 수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5일(현지시간) 하늘을 뒤덮은 불기둥 소용돌이 ‘파이어네이도’의 모습. 불(fire)과 토네이도(tornado)의 합성어인 파이어네이도는 대형 산불로 강력한 상승 기류가 만들어져 발생한다. 미 국립기상청은 “최대 시속 60마일(약 97㎞)의 화염 회오리가 관측됐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도 16일 지구에서 가장 더운 지역 가운데 하나인 캘리포니아 남부 사막 데스밸리의 기온이 54.4도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1913년 7월 56.7도로 지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 107년 만이다. 올해 캘리포니아 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산불로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래슨카운티 AP 연합뉴스



2020-08-18 18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