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고지 눈앞” 바이든,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 역전했다

“대선고지 눈앞” 바이든,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 역전했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1-06 23:19
업데이트 2020-11-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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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이 유력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AFP 연합뉴스
당선이 유력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AFP 연합뉴스
펜실베이니아 이기면 대선 승리
95% 개표서 트럼프 따돌려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11·3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95% 개표 기준 49.4%의 득표율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49.3%)을 0.1%포인트 앞서고 있다. 표 차로는 6000표 정도다.

후보들의 선거인단 확보 예측치가 언론마다 다르지만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기면 대선 승자가 된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여서 이 추세를 이어가면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다.

AP통신 등은 현재 바이든 후보가 264명의 선거인단을, CNN방송 등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의 과반인 270명이다. 펜실베이니아에 걸린 선거인단은 20명이다.

한편 바이든 후보는 또 다른 경합주이자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해 앞서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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