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잔해가 필리핀의 한 섬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필리핀 당국이 부인했다.
13일 필리핀 GMA 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은 남부 타위타위주 섬에서 여객기 잔해를 목격했다는 신고와 관련, 현지 주민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비행기 추락에 대한 정보는 없었고 파편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필리핀 당국이 비행기 잔해는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레이시아 베르나마 통신에 말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인 엔지니어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가까운 타위타위주 섬에서 말레이시아 국기가 새겨진 비행기 잔해와 좌석에 안전띠를 맨 유골을 봤다는 말을 친척으로부터 들었다고 신고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당국이 확인 작업을 벌였다.
MH370편은 지난해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가다가 실종됐으며 지난 7월 아프리카 동부의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서 처음으로 파편이 발견됐다.
그러나 이 파편은 날개 부품(플래퍼런)으로, 추락 원인과 위치를 밝히는 데 별다른 도움이 안 돼 추가 잔해 발견이 절실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13일 필리핀 GMA 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은 남부 타위타위주 섬에서 여객기 잔해를 목격했다는 신고와 관련, 현지 주민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비행기 추락에 대한 정보는 없었고 파편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필리핀 당국이 비행기 잔해는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레이시아 베르나마 통신에 말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인 엔지니어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가까운 타위타위주 섬에서 말레이시아 국기가 새겨진 비행기 잔해와 좌석에 안전띠를 맨 유골을 봤다는 말을 친척으로부터 들었다고 신고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당국이 확인 작업을 벌였다.
MH370편은 지난해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가다가 실종됐으며 지난 7월 아프리카 동부의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서 처음으로 파편이 발견됐다.
그러나 이 파편은 날개 부품(플래퍼런)으로, 추락 원인과 위치를 밝히는 데 별다른 도움이 안 돼 추가 잔해 발견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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