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통 안에 낀 아이 ‘어쩌다가’

세탁기 통 안에 낀 아이 ‘어쩌다가’

입력 2015-01-05 15:22
수정 2015-01-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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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발동해 세탁기 통 안에 들어갔던 2살 난 여자아이 때문에 소방관들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에서 소방대원들이 한 가정집 세탁기에 끼어있는 여아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아이가 끼어있는 세탁기 통을 빼낸 후 그라인더와 전기톱을 사용해 통을 절단해 아이를 구조했다. 이 때 소방관들이 무사히 아이를 구하는 데에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모습이 촬영된 영상을 보면 소방관들은 아이의 몸이 끼어 있는 세탁기 안의 플라스틱 통을 떼어낸다. 이후 그라인더를 이용해 통을 절단, 펜치로 조심스럽게 손수 뜯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잠시 후 아이는 부모의 품에 무사히 안기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구조된 아이는 아무런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Videos Of the Day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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