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최근 일본을 겨냥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일대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둥펑(東風)21’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신화통신 계열인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중앙(CC)TV 등에 공개된 제2포병 부대의 혹한기 훈련 장면에서 둥펑21이 포착됐으며, 그 배경이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산 일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곳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둥펑21을 배치할 경우 일본 열도 전체를 목표 지역으로 커버할 수 있다”며 “중·일 간 충돌이 발생하면 동해(일본해)를 봉쇄함으로써 해군력의 상대적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둥펑21은 중국이 처음 고체연료 추진 방식을 이용해 개발한 탄도미사일로 사거리가 1800~3200㎞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둥펑21 개량 작업에 나서 둥펑21C와 둥펑21D를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둥펑21C의 경우 전장 10.7m, 무게 14.7t, 사거리 1800㎞에 달하며 항공모함 킬러로 알려져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신문은 “이곳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둥펑21을 배치할 경우 일본 열도 전체를 목표 지역으로 커버할 수 있다”며 “중·일 간 충돌이 발생하면 동해(일본해)를 봉쇄함으로써 해군력의 상대적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둥펑21은 중국이 처음 고체연료 추진 방식을 이용해 개발한 탄도미사일로 사거리가 1800~3200㎞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둥펑21 개량 작업에 나서 둥펑21C와 둥펑21D를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둥펑21C의 경우 전장 10.7m, 무게 14.7t, 사거리 1800㎞에 달하며 항공모함 킬러로 알려져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2015-01-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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