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겔 “시진핑, WHO에 팬데믹 연기 요청”

슈피겔 “시진핑, WHO에 팬데믹 연기 요청”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0-05-10 22:01
수정 2020-05-10 22: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yonhap photo-5886=“”> A man walk</yonhap>
A man walk 스웨덴 스톡홀름 거리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풍자한 스탠실 포스터가 붙어 있다.
스톡홀름 AP 연합뉴스
獨 정보부 인용 “1월 21일 통화”
WHO는 “두 사람 통화한 적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경고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9일(현지시간) 독일 해외정보기관인 연방정보부(BND)를 인용, 시 주석이 지난 1월 21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BND는 이로 인해 전 세계가 낭비하게 된 시간이 4~6주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이 전화를 건 1월 21일은 우한에 다녀온 남성이 미국에서 첫 확진을 받은 시점이다. 전날엔 우한 외의 중국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고 한국에서도 첫 환자가 나왔다.

WHO는 1월 23일 코로나19 관련 긴급위원회에서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가 아직 이르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 중국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왔다.

다만, 이 기사가 나간 뒤 WHO는 테워드로스 총장과 시 주석 간에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슈피겔에 알려 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