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은하 발견 “왜 이런 모습 만들어졌는 지 확인해보니…” 대박

웃는 은하 발견 “왜 이런 모습 만들어졌는 지 확인해보니…” 대박

입력 2015-02-13 13:42
수정 2015-02-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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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은하 발견. 나사 제공
웃는 은하 발견. 나사 제공
웃는 은하 발견

웃는 은하 발견 “왜 이런 모습 만들어졌는 지 확인해보니…” 대박

영국 데일리메일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웃는 은하’를 발견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우주기구(ESA)는 웃는 은하에 대해 “커다란 원 안에 아주 밝은 두 은하가 마치 두 눈처럼 보이며, 코 부분에는 하얀 단추까지 단 듯한 이모티콘처럼 보이는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이 은하는 공식적으로는 ‘SDSSJ1038+4849’라는 명칭이 붙었다.

웃는 은하 발견에 전문가들은 “웃는 은하는 아주 맑은 은하들이며, 웃는 입은 강한 중력 렌즈로 인해 생긴 빛의 고리”라고 밝혔다.

웃는 은하가 발견된 원인인 중력 렌즈 현상은 100년 전 아이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언한 것으로 당시 아이슈타인은 ‘강한 중력은 빛까지 휘게 해서 렌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제가 된 웃는 얼굴 은하는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주인공 잭을 떠올리게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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