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반군, 데발체베서 정부군 공격 중단하라”

미국 “우크라 반군, 데발체베서 정부군 공격 중단하라”

입력 2015-02-17 08:59
업데이트 2015-02-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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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 “정부군 포위는 중대한 휴전협정 위반”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데발체베(러시아명 데발체보)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간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반군과 이를 지원하는 러시아는 즉각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와 분리주의 반군이 휴전협정을 위반한 데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이 지난 12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합의한 휴전협정은 현지시간으로 15일 0시(한국시간 15일 오전 7시) 공식 발효됐고 각 지역에 휴전 감시단이 파견됐다.

그러나 반군은 동부 도네츠크주의 교통 요충지인 데발체베는 감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정부군을 겨냥한 봉쇄작전을 지속하고 있고 이날 현재 수천명의 정부군이 반군에 포위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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